

대전시, ‘찾아가는 체납관리단’ 출범…생계형 체납자 돕고 고의 체납은 엄정 대응5개 자치구 48명 모집…현장 실태조사 통해 맞춤형 복지 연계·공정한 납세문화 조성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체납자의 생활 실태를 직접 파악해 맞춤형 지원과 체납 징수를 병행하는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
대전시는 올해 8~11월 4개월간 동구·중구·서구·유성구·대덕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총 48명 규모의 체납관리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체납관리단은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가 한 팀을 이뤄 전화 상담과 현장 방문을 통해 체납자의 생활 여건과 납부 능력을 조사하고, 체납 원인에 따라 맞춤형 징수와 복지서비스 연계를 추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각 자치구는 6월 8일부터 19일까지 지방세입 실태조사원 채용 공고를 실시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7월 10일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청년과 경력단절여성, 세무·복지·상담 분야 유경험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특히 대전시는 일시적인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금을 내지 못하는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복지 지원 정보를 제공하고,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체납하는 경우에는 강력한 징수 활동을 병행하는 등 차별화된 체납 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이제창 대전시 세정담당관은 “체납관리단은 단순한 세금 징수를 넘어 체납자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라며 “생계형 체납자는 지원하고 고의 체납자에게는 엄정하게 대응해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납세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이번 체납관리단 운영을 통해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촘촘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공정한 지방세 행정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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