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목 찾아라!”…전 시·군 대상 1월 2~15일 항공예찰 시행

뉴스파고 | 입력 : 2013/12/31 [15:22]
경남도는 지난 여름 고온현상과 가뭄 등으로 인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오는 1월 2일부터 15일까지 14일 동안 도내 전 시ㆍ군을 대상으로 헬기 연 19대를 동원해 소나무 고사목을 찾는 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예찰은 밀양시 6만 3천ha, 창원시 4만3천ha 등 도내 18개 시ㆍ군, 39만 2천ha의 산림을 대상으로 하며, 산불진화용 임차헬기를 활용해 산불발생 위험성이 낮은 오전 시간대를 이용해 지상에서 예찰조사가 어려운 지역에 집중적으로 실시된다.

또한, 시ㆍ군 담당 공무원과 예찰방제단을 포함해 연인원 61여 명이 항공예찰 도면과 GPS(위성항법장치)를 가지고 상공에서 고사된 소나무의 위치를 조사하고, 다시 지상에서 재선충병 감염여부를 재차 확인한다. 

도는 이번 항공정밀예찰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전략에 반영해 매개충(솔수염하늘소)이 우화하기 이전인 4월 말까지 고사된 소나무를 전량 제거해 피해확산 방지에 주력한다.
 
한편, 소나무재선충병은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가 고사목에 알을 낳은 뒤, 이 알이 우화해 소나무 새순을 가해하면서 순식간에 감염된다. 크기 0.6~1mm 내외의 소나무재선충이 나무의 수분과 양분 이동 통로를 막아 고사시키며, 천적도 없다.
 
도 관계자는 “재선충병의 완전 방제를 위해서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며, 야외 활동 시 소나무 고사목 발견되면 해당 시ㆍ군 산림부서로 신고하는 등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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