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과거에 발굴됐으나 오랫동안 수장고에 잠들어 있던 문화 유산들이 다시금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대중을 만날 채비를 마쳤다.
국립공주대학교(총장 임경호) 역사박물관이 국가유산청 주최 및 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2026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수행 기관으로 7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앞서 진행된 2020년부터 2025년까지의 1차 사업 과정에서 공주대 박물관 측이 보여준 탁월한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국가로부터 다시 한번 탄탄하게 입증받은 결과다.
해당 국책 사업은 지난 2000년 이전에 발굴 조사를 마치고도 제대로 분류되지 못한 채 대학 박물관에 보관 중이던 유물들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주대는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30년까지 향후 5년 동안 미정리 상태의 매장유산을 정비해 국가 귀속 절차를 밟는 한편, 관련 자료를 최신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전시 및 교육 기반을 다지는 작업에 매진한다.
대학 측은 장기간 빛을 보지 못했던 유물들의 학술적 가치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고고학과 역사학 전공 학생들에게 생생한 실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체계적인 유물 관리가 곧 청년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서정석 국립공주대학교 역사박물관장은 "정리가 완료된 학술 유물을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 등에 적극 활용해 지역민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등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국립대학 박물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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