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유가 지원금 2차 신청·지급 시작…홍종완 권한대행 현장 점검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18 [17:40]

 

▲ 충남도, 고유가 지원금 2차 신청·지급 시작…홍종완 권한대행 현장 점검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가 국제 유가 급등과 물가 인상으로 시름하는 도민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18일 홍종완 도지사 권한대행은 접수 첫날을 맞아 홍성군 홍성읍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전반적인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일선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행보는 지원금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도민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을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의 즉각적인 대응 체계를 꼼꼼히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홍 권한대행은 홍성군 관계자로부터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사전 준비 현황을 상세히 보고받고, 이후 직접 민원 창구로 이동해 접수 절차와 응대 과정, 실제 지급 대기상태 등을 차례로 짚어보며 도민을 위한 차질 없는 업무 수행을 당부했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도민들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대책이다. 앞서 도는 1차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11만 2천여 명에게 658억 원을 선지급한 바 있다. 이번 2차 지급 대상은 소득 하위 70% 도민과 지난 1차 미신청자이며, 전체 투입 예산은 2398억 원 규모다.

 

홍성군의 경우 7만 4242명이 2차 지원 대상으로 분류됐으며 배정된 예산은 142억 원에 달한다. 군은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 처리를 위해 전담 조직을 꾸렸고 읍면별 창구 개설, 임시 인력 확충, 찾아가는 서비스 도입, 선불카드 물량 확보 등 필요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도는 전체 지급기간 동안 각 시군과 촘촘한 협조망을 유지하며 진행 상황을 수시로 챙길 계획이며, 특히 고령층 등 정보 기기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민들이 신청 누락을 겪지 않도록 온오프라인 홍보와 밀착 현장 지원을 동시에 이어간다.

 

홍종완 권한대행은 “고유가와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께 이번 지원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원 대상 도민이 빠짐없이 신청하고 신속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나 지자체에서 발송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공식 안내 문자에는 외부로 연결되는 인터넷 접속 링크가 전혀 포함되지 않는다. 기관을 교묘히 사칭한 스미싱 범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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