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공주교대, ‘인공지능 융합 교육 대학원 교육과정 업무협약’ 체결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18 [13:23]

 

▲ 충남교육청-공주교대, ‘인공지능 융합 교육 대학원 교육과정 업무협약’ 체결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 소속 교사들이 교실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전문 역량을 갖추도록 돕기 위해 교육 당국과 지역 대학이 긴밀한 협력망을 다진다.

 

충남교육청은 18일 공주교육대학교와 손을 잡고 '인공지능 융합 교육 대학원 교육과정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0년부터 도교육청 차원에서 꾸준히 밀어붙인 AI 전문 교원 양성계획을 한층 고도화하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급변하는 기술 흐름에 발맞춰 교육과정을 실습 위주로 재편하고, 학위 논문이 단순한 개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수업의 질을 높이는 데 쓰이도록 현장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그동안 도교육청은 AI 교육 대학원에 진학하는 교사들이 학비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하도록 등록금의 70%를 지원해 교사 본인 부담률을 30%로 대폭 낮추는 혜택을 제공해 왔다. 이러한 실질적인 뒷받침에 힘입어 교사들의 진학 수요도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실제로 제도가 도입된 이후 공주교대 한 곳에서만 276명이 입학 과정을 밟아 현재까지 161명이 석사급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는 결실을 맺었다. 올해는 공주교대 배정 인원 62명을 포함해 총 6개 연계 대학에서 172명의 신입생을 뽑을 예정이며, 이는 사업 첫해인 2020년 전체 선발 규모인 79명에 비해 두 배 넘게 뛴 수치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지철 교육감은 “2020년 우리가 처음 인공지능 교육의 돛을 올렸을 때만 해도 이는 ‘가야 할 길’이었으나, 이제는 교실 속에 ‘이미 와 있는 현재’가 됐다”라며 지난 4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었다.

 

이어 “미래 교육의 핵심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교육적 가치로 꽃피우는 선생님들의 열정”이라며, “충남의 선생님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인공지능(AI) 교육 전문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발굴한 현장의 문제점을 AI 기술로 풀어나가며 충남 지역만의 특색 있는 AI 교수법을 전국적인 표준 모델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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