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국민의힘 박정주 홍성군수 후보가 홍성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규모 공약을 제시했다.
박 후보는 '홍성 발전, 판을 바꿉니다'라는 구호 아래 홍성읍과 내포신도시의 생활권 통합을 골자로 하는 7대 분야 154개 공약을 발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번 선거를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를 되살릴 경제 전문가를 뽑는 무대로 규정한 박 후보는 과거 충남 지역에 디스플레이, 자동차, 반도체 등 주요 기업을 유치했던 경험을 언급했다. 자신이 가진 경제적 역량을 홍성에 전면 투입해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다짐이다.
그는 "발로 뛰며 기업을 유치하고, 멈춰버린 지역상권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기회의 땅으로 홍성을 만들고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복지를 실현하고 말이 아닌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참된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내세웠다.
공약은 크게 지역경제, 농어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도시교통, 행정혁신, 읍면 균형발전 등 일곱 가지 영역으로 나뉜다. 우선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카이스트(KAIST)와 연계한 인공지능(AI)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도시 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공공기관 유치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여기에 국가산업단지 완성, 반려동물 클러스터 구축, 광천김 특화산업 및 마른김 생산·물류센터 조성, 청년 창업과 경력 단절자 지원 등 19개 과제가 포함됐다.
농어업과 축산 분야에서는 농산물 통합 RPC 운영과 농기계 반값 공급, 로컬 농특산물 공동 판매장 건립을 약속했다. 악취가 없는 스마트 축산 환경을 만들고 홍성한우와 홍성한돈의 저탄소 브랜드를 강화하며 스마트 팜을 육성하는 등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와 체육,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23개 공약도 내놓았다. 제110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추진하고 홍주의사총의 국가 시설 승격, 홍주성 주변 문화관광시설 조성을 공언했다. 전국 최초의 몰입형 디스플레이 명품 공연시설과 스포츠타운 확장, 내포스포츠타운 확충, 결성 제2야구장 건립, 속동 생태탐방 스카이브릿지 조성 등도 명시했다.
보건과 복지, 교육을 위해서는 홍성교육 국제화특구 내실화와 어린이전문 복합도서관 및 청소년복합센터 건립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종합복지관을 짓고 24시간 어린이집 긴급돌봄 시스템과 소아 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내포신도시에 어린이 전문 종합병원과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들여오는 등 25개 공약을 마련했다.
도시 환경과 교통망 개선을 위한 22개 과제로는 내포신도시 주차타워 건립과 터미널 신설, 서해선-경부선 조기 연결 및 충청내륙철도 건설 추진이 핵심이다. 홍성 북서부순환도로 개설과 전통시장 및 명동상가 주차장 확충, 광천역사 정비, 남당항 레저타운 개발, 덕산통사거리에서 봉신교 구간의 왕복 6차선 확장 등도 추진 명단에 올렸다.
행정과 안전 분야의 21개 공약에는 카이스트 영재학교 조기 설립과 충남대 내포캠퍼스 조기 정착 지원, 청운대·혜전대·한국폴리텍대 협력을 통한 라이즈(RISE) 사업 확대가 반영됐다. 홍성종합터미널 주변의 침수 예방 시설을 마련하고 부천축산물공판장의 광천 이전, 용봉산 주변 규제 완화를 통한 투자 유치, 폐교를 활용한 문화관광 거점화도 함께 약속했다.
지역 내 균형발전을 이끌기 위한 읍면별 23개 특화 공약도 상세히 다듬었다. 군 전역의 마을회관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과 급식비 지원을 바탕으로, 홍성읍 지능형 영상분석 범죄예방 사업, 내포 명품 숲 조성, 금마 철마산 및 홍양저수지 개발, 홍동 유기농 스마트농업센터, 장곡 다목적광장 조성 등이 추진된다. 은하 노인회관 증축과 결성 스포츠인 체류공간 조성, 서부면 남당항 관광특구 지정, 갈산 제2전문 농공단지 조성, 구항 거북이마을 관광자원화 등 각 지역의 특성에 맞춘 개발을 공언했다.
박 후보는 실현 불가능한 공약은 내세우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않겠다며 공약집을 보시고 검증된 참 일꾼을 선택해 주신다면 홍성의 내일을 바꾸고 홍성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하며 유권자들의 전폭적인 신뢰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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