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효과 커 - 친환경 농축산물 공급 약 8% 증가, 친환경 채소·과일류 비중 38% 늘어 -
4월 18일 오후 2시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홍성군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유통분과 회의에서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3월 한 달 동안 관내 학교 급식에 소요된 농축산물 76.9톤 가운데 49.2% 가량인 37.8톤이 친환경 농축산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해 군에서 급식지원센터 운영을 준비하며 7월 한 달간 급식 소요량을 조사했을 때의 친환경 물품량이었던 30.5톤(전체 소요량 73.9톤)에 비해 공급량은 23.9% 늘어난 것이며, 전체 공급품목 중 친환경 농축산물의 비중도 전년 7월 41.3%에서 7.9% 가량 늘어난 49.2%를 기록한 것이다. 특히 기간 중 공급된 친환경 생산품 중 채소·과일류의 비중이 전년 7월 당시 27.5%에서 66.2%로 38.6% 가량 크게 늘어나면서 채소·과일류의 친환경 생산품 공급 증가가 두드러졌다. 군에서는 이처럼 친환경 농축산물의 공급량이 증가한 것은, 그동안 급식지원센터 운영 준비에 앞서 각 학교 영양교사 등 실무 주체들과 사업의 필요성 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주력해, 이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학교별 친환경물품 주문량이 늘었고, 급식지원센터에 납품하는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점 등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홍성군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 유통분과의 핵심 논의과제로, 그동안 공동사례 견학 등 벤치마킹을 통해 모델을 발굴하고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해 올해 3월부터 본격 운영해 왔다. 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하는 타 지자체의 경우 공급물품이 농산물에 국한되거나 위탁 운영의 경우가 많지만, 홍성의 경우 전 품목 공급, 직영의 형태로 운영돼 지역생산품 구매 확대, 친환경 농산물 공급 확대 등의 긍정적 효과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날 열린 농정발전기획단 유통분과 회의에서 김귀영 분과위원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을 바탕으로 앞으로는 공공급식의 영역으로 로컬푸드 유통여건을 만들어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2014년도 핵심과제로 이를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과제들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와 산지유통계획 수립, 6차 산업 협의체 구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3월은 계절 특성상 지역에서 농산물 생산이 많지 않아 지역산 공급량에 대한 통계 산출이 어려웠으나, 이후에 자료가 축적되고 급식지원센터 운영이 안정화되면 지역산 농산물의 공급비중이나 품목별 단가에 대해서도 조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와 피드백으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은, 지난 2011년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전문인력을 채용·운영되어 오고 있으며, △홍성 지역에 맞는 농업정책 연구와 계획 수립 △중앙 및 광역자치단체 공모사업 계획수립 및 사업유치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유통분과, 자원순화체계지원 분과, 희망마을 만들기 분과 등의 3개 분과별로 수시로 회의를 진행하며 관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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