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 민주·진보 주자인 이병도 충남교육감 후보가 공식 후보 등록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뛰어들었다. 첫 행보로는 현충사를 찾아 도민의 교육주권을 세우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후보는 14일 오전 9시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을 마친 직후 핵심 참모진 30여 명과 함께 아산 현충사로 향했다.
그는 방명록에 "열정과 정성으로, 충남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활짝 열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남기며 39년간 다져온 교육 현장 경험을 충남교육 혁신에 쏟아붓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날 참배에는 인치견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충렬 총괄선대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후보는 "정부가 추진하는 국민주권 시대에 발맞추어 도민 교육주권 시대를 활짝 열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가능성을 끝까지 책임지는 대한민국 공교육의 새로운 미래를 충남에서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참배를 마친 뒤에는 천안중앙고등학교로 이동해 공간 재구조화 사업이 한창인 현장을 살폈다. 해당 공사는 이 후보가 천안교육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주도해 결정된 사안으로, 지난 2월 초 첫 삽을 떴다.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교육 공동체가 직접 설계 과정에 참여해 학습 동선과 휴식 공간을 자연스럽게 엮어내는 미래형 교육 공간 조성 사업이다.
동문회 관계자들과 함께 현장에 방문한 이 후보는 공사 진행 상황을 자세히 보고받은 뒤,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줄 것을 현장 관리자에게 주문했다.
오전 일정의 마무리는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 부지 내에 위치한 4·19혁명 위령탑 참배로 이어졌다. 이 후보는 1960년 당시 민주화를 위해 헌신한 충남 출신 11인의 넋을 기리며 헌화했다.
첫날 일정을 소화한 이 후보는 "39년 교육 현장에서 얻은 풍부한 경험과 다진 실력으로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확실한 교육 성과를 만들겠다"고 거듭 다짐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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