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정용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 유성구청장 후보가 재생에너지 생산 수익을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복지 정책을 내놨다.
정 후보는 20일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를 주제로 한 정책 구상을 공개하며 “재생에너지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 전반을 친환경·에너지 자립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구상의 핵심인 '햇빛복지마을'은 공공기관이나 공영주차장 같은 공공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태양광 발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여기서 발생하는 수익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복지 기금으로 활용하는 사업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도심 환경에 걸맞은 에너지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이는 기존에 알려진 '햇빛소득마을'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마을 공동체가 중심이 돼 유휴부지나 농지에 발전 시설을 짓고 참여 주민끼리 수익을 나누는 소득마을 모델과 달리, 복지마을은 철저히 공공부지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해 이를 다시 지역 사회의 복지 재원으로 환원하는 방식에 집중한다.
정 후보는 “최근 국제 정세 속에서 에너지 자립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햇빛복지마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넓히고, 혹서기와 혹한기에 대비한 스마트복합쉼터를 조성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재난 취약 지도 제작 및 도로안전통합센터를 설치하는 등 안전과 지속 가능성을 두루 갖춘 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가 시작되는 오는 21일 정 후보는 오전 충남대학교 오거리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집중 유세를 펼친다.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열리는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에 합류하며 지지세 결집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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