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어린이집·학원 종사자 대상 응급상황 대처 교육 실시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0 [16:21]

▲ 세종시,  20일 어린이시설 종사자 안전교육 실시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어린이들이 주로 머무는 공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사고에 대비해 세종시가 관련 종사자들의 초기 대처 능력을 키우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종특별자치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지역 내 학원과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근무하는 210명을 초청해 행정안전부 주관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현행법상 13세 미만 아이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해마다 4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 같은 안전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한다.

 

이날 교육은 실제 사고가 났을 때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훈련으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기본적인 내외과적 응급처치 이론을 숙지한 뒤, 영유아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할 수 있는 기도 폐쇄 상황 대처법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어 심폐소생술을 직접 몸으로 익히고 가상·증강현실(VR·AR) 기기를 동원해 실제와 유사한 응급 상황을 모의로 겪어보는 체험 시간도 소화했다.

 

올해 계획된 총 8번의 일정 중 세 번째로 치러진 이번 교육까지 누적 630명의 종사자가 훈련을 마쳤다. 아직 교육 요건을 채우지 못한 종사자들은 한국보육진흥원 및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 2시간 분량의 온라인 이론 수업을 먼저 수강한 후, 오는 10월까지 매달 한 번씩 열리는 대면 실습에 참여하면 된다.

 

당장 다가오는 대면 실습은 6월 15일과 7월 10일로 잡혀 있으며, 수강 신청은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 이러닝 누리집을 통해 접수 받는다.

 

고성진 시민안전실장은 “어린이 안전사고는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높이는 교육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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