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 선도학교·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 배움자리’ 개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20 [16:20]

 

▲ 충남교육청, ‘제19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및 다문화 선도학교·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 배움자리’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20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19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며 다문화 사회에 발맞춘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날 교육청 내부 직원과 일선 학교 관리자 등 300여 명을 초청해 다문화 선도학교 및 한국어학급 운영교 관리자를 위한 배움자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날로 늘어나는 이주 배경 학생들에 맞춰 교육 현장의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는 친화적인 분위기를 지역 사회 전반으로 넓히고자 기획됐다.

 

본격적인 행사의 첫 문은 지난해 전국 이중언어말하기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한 온양용화중학교 소속 무사예브 우마르 학생이 열었다. 우마르 학생은 낯선 환경과 언어 장벽을 극복해 낸 자신의 한국어 학습 과정을 생생하게 들려주며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튀르키예 출신 귀화 한국인이자 외신기자로 활동했던 알파고 시나씨가 강단에 올라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다름을 존중하는 자세와 인식 개선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일선 현장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한국어학급 운영 방향과 교과 과정을 연계한 다문화 수업 확대 등 교육청의 핵심 정책을 공유하고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참가자 전원은 충청도 특유의 정감이 녹아있는 "편견은 버려유! 다름은 품어유! 우리는 세계시민!"이라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며 긍정적인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갈 것을 다짐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다문화 사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이번 배움자리가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학교 관리자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한국어학급 운영과 이주배경학생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해 모든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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