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오는 9월 대전에서 막을 올리는 '2026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DIGF 2026)'의 총괄 기획자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송정연이 낙점됐다.
대전기타리스트협회는 올해 페스티벌을 이끌어갈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송정연 기타리스트를 위촉했다고 11일 밝혔다.
대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지역대표공연예술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9월 4일부터 사흘간 대전 곳곳에서 펼쳐진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송정연 감독은 그동안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금호아트홀 등 국내 굵직한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해 온 음악가로, 단순히 연주에만 머물지 않고 교육과 공연 기획까지 영역을 넓히며 자신만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구축해 왔다는 평을 받는다.
앞으로 송 감독은 축제 전반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예술적 방향을 설계하며 행사의 고유한 정체성을 확립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 감독은 “연주자와 관객, 그리고 지역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조를 통해 클래식 기타 음악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그의 철학에 맞춰 올해 행사는 '연결과 공존'을 큰 주제로 삼았다. 단순히 음악을 감상하는 무대를 넘어 세대 간의 소통과 다양한 음악적 해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세부적인 행사 내용도 다채롭다. 새롭게 떠오르는 신인들을 무대에 올리는 라이징 콘서트를 시작으로 세계적인 거장들의 초청 공연과 앙상블 협업 무대가 관객을 기다린다.
지역 예술인과 아마추어 동호인들이 한자리에서 호흡을 맞추는 뜻깊은 자리도 마련된다. 여기에 전문성을 더할 마스터클래스와 학술 포럼, 수제 악기를 직접 보고 시연할 수 있는 전시회, 무료로 기타 줄을 교체해 주는 체험 부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풍성한 즐길 거리가 행사장 일대를 채운다.
공연과 교육, 전시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이번 2026 대전국제기타페스티벌의 구체적인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은 준비 과정을 거쳐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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