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6월 말까지 상수원보호구역 불법시설물 특별 점검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11 [15:25]

▲ 사진=동구청사 전경  © 금기양 기자

 

 

[대전·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광역시 동구가 시민들의 안전한 식수 확보와 자연 생태계 보전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동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지역 내 상수원보호구역 전역을 돌며 불법으로 들어선 시설물에 대한 강도 높은 특별 점검을 벌인다.

 

이번 단속은 과거 위반 사례가 잦았던 상습 적발 구역과 평소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을 우선적인 점검 대상으로 삼았다. 무단으로 건물을 지었거나 목적과 다르게 용도를 바꾼 행위, 토지의 형질을 마음대로 변경하는 행위 등을 꼼꼼하게 살핀다.

 

더불어 허가 없이 장사를 하거나 쓰레기를 함부로 쌓아두고 방치해 수질과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각종 위반 사항도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단속의 실효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유관기관도 힘을 보탠다. 동구는 금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대전광역시 등 관계 부서와 손잡고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현장 위주의 촘촘한 감시망을 가동한다.

 

점검 과정에서 덜미가 잡힌 불법 시설물이나 행위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관련 법령에 따라 원래 상태로 되돌려 놓으라는 원상복구 명령이 내려지며,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일회성 적발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 추적과 정기적인 현장 확인을 병행해 한 번 단속된 곳에서 똑같은 불법 행위가 다시 고개를 들지 못하도록 철저한 쐐기를 박는다.

 

최원혁 권한대행은 “상수원보호구역은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중요한 환경자산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단속과 사후관리를 통해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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