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현 아산시장 후보, 공식 선거운동 첫날 3대 핵심공약 발표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21 [11:06]

▲ 선거운동 첫날 전은수 국회의원 후보 출정식에서 유세하는 오세현 후보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다가오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오세현 아산시장 후보가 지역의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담은 3대 핵심공약을 내걸며 본격적인 유세전에 나섰다.

 

오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 배포한 자료를 통해 “아산을 대한민국 중부권 신경제 중심도시로 도약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자족도시 완성을 위한 굵직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가장 앞세운 과제는 얼어붙은 민생 경제의 회복이다. 지난 시정 당시 5천억 원 규모의 아산페이를 발행하고 비상경제TF를 가동했던 성과를 강조하며 임기 내 발행 규모를 1조 원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오 후보는 “임기 동안 아산페이 1조원 규모 발행으로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아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이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충분히 현실 가능한 목표이며, 단순 확대가 아니라 사용 업종 다변화와 정책 효율성을 함께 높여 지역경제 순환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국가 주도로 추진 중인 1조 원 규모의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실증단지 유치에도 사활을 건다. 연구개발부터 실증, 제조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기존 주력 산업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무엇보다 올해 사업추진심사를 신속히 통과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7월까지 요건 검토와 심사가 진행되고, 이후 과기부 심사와 기획재정부 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2028년 본격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 번째 비전으로는 5만 석 규모의 스포츠·공연 복합 돔구장 건립을 내세웠다.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현충사, 외암민속마을 등 지역의 훌륭한 관광 자원을 엮어 새로운 문화 경제의 성장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치열한 지자체 간 유치 경쟁 속에서 오 후보는 “5만석규모 스포츠·공연 돔구장 유치는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국가 차원의 문화·관광 전략 사업”이라며, “집권 여당의 힘 있는 네트워크를 활용해 이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 밖에도 구도심 및 서부권의 균형 발전과 촘촘한 대중교통망 확충 등을 약속하며 '기본사회 아산'을 만들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아산의 더 큰 성장과 시민의 더 나은 삶을 반드시 결과로 증명해 보이겠다”며, “아산의 미래를 위해 저 오세현과 함께 동행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오 후보 측은 이날 오후 4시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복기왕 선대위원장 등 민주당 출마자들이 총집결한 가운데 대규모 출정식을 열 예정이다.

 

이들은 현장에서 “원팀으로 내란 세력을 확실히 심판하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든든하게 뒷받침하는 유능한 지방정부를 만드는 시대적 소명을 완수하겠다”고 결의하며 본격적인 표심 다지기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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