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아산서 출정식 갖고 선거전 본격 돌입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21 [13:53]

▲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아산서 출정식 열고 선거전 본격 돌입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국민의힘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가 아산시에서 대규모 세몰이를 펼치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의 필승을 굳게 다짐했다.

 

김태흠 후보는 21일 오전 아산 온양온천역 광장에서 열린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통해 본격적인 표심 공략에 나섰다. '위대한 출정식'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이날 유세 현장에는 성일종 총괄선대위원장과 유용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민경 아산을 국회의원 후보, 박찬우 천안시장 후보, 맹의석 아산시장 후보, 엄승용 보령시장 후보,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김홍열 청양군수 후보 등 당 소속 주요 출마자들이 총출동해 선거 열기를 더했다.

 

단상에 오른 김 후보는 지난 임기 동안 이뤄낸 굵직한 실적들을 앞세워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민선 8기 충남도정은 말이 아니라 성과로 증명해왔다”며, “충청남도는 도정 평가에서 4년 내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지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유능함을 거듭 어필했다. 김 후보는 “민주당 도정 시절 14조 5천억 원 수준이던 기업 투자 유치 규모를 50조 원 규모로 끌어올리고, 국비 확보도 취임 당시 8조 3천억원에서 올해 12조 3천억 원으로 대폭 늘렸다”며, “특히 아산의 경우 양승조 지사와 오세현 시장 재임 당시 기업 유치 규모가 약 1조 5천억 원 수준이었지만, 민선 8기 들어 13조 원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여당을 향한 날 선 비판도 빼놓지 않았다. 선거철을 맞아 표를 얻기 위해 남발하는 선심성 공약에 속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선거가 가까워지자 돈을 풀겠다는 이야기와 말뿐인 약속으로 도민들을 현혹하고 있다”며, “말로만 떠들어대는 사람, 무책임한 사람들보다 일 잘하는 사람, 검증된 사람, 그리고 충남의 미래를 그리면서 뚜벅뚜벅 갈 수 있는 후보를 도지사로 만들고 시장으로 만들고 도·시·군의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호소했다.

 

나아가 중앙 정치권력의 쏠림 현상을 언급하며 지방 권력의 균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논리를 펼쳤다. 김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선거를 통해 행정부를 장악했고, 총선을 통해 국회 권력까지 가져갔다”며, “사법부까지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마저 민주당이 장악하게 되면 대한민국의 균형과 견제는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충남과 아산의 더 큰 발전, 대한민국의 균형과 미래를 위해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힘을 모아달라”며, “도민과 시민만 바라보며 끝까지 책임 있게 뛰겠다”고 덧붙이며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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