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온돌봄학교 학생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22 [11:06]

▲ 홍성군, 온돌봄학교 학생 대상 '농촌체험 프로그램' 운영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홍성군(군수 이용록)이 지역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높이고 농업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다채로운 농촌체험 교육에 나섰다.

 

군은 홍성교육지원청과 손을 잡고 온돌봄학교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3월 4일 시작해 오는 12월까지 학기 중 매주 한 차례씩 2차시 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학생들이 농업이 지닌 공익적 기능을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긍정적인 시각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지난해 처음 시범 도입했던 금당초등학교와 용봉초등학교에 더해 올해는 홍동초등학교와 갈산초등학교가 새롭게 합류하면서 총 4개 학교가 혜택을 받게 됐다.

 

올해부터는 기존에 함께하던 체험농장인 토북팜에 더해 아가새농장홍성과 위드벅스 등 두 곳이 추가로 동참했다. 이에 따라 각 농장이 보유한 고유한 특색을 살려 한층 더 다양해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해졌다.

 

학교별로 진행되는 활동 내용을 살펴보면, 금당초등학교 학생들은 아가새농장홍성을 방문해 동물과 곤충, 해양생물 등을 두루 관찰하며 생태계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곳에서는 목공 체험과 텃밭 가꾸기를 결합한 융합형 교육을 통해 생명 존중의 마음을 배운다.

 

용봉초등학교와 갈산초등학교는 토북팜에서 자연의 순환 과정을 익히고 있다. 아이들은 토끼 먹이를 직접 재배하고 울타리를 만드는 돌봄 활동을 하며, 수확물을 활용하는 과정을 거쳐 친환경 농업이 지닌 지속 가능성의 의미를 체득한다.

 

홍동초등학교의 경우 위드벅스와 연계해 살아있는 곤충과 교감하는 수업을 듣는다. 곤충의 특징을 탐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먹이가 되는 작물을 텃밭에 직접 심어보며 생태계의 연결성을 몸으로 배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공존하는 다양한 생명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승복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온돌봄학교 연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농업의 교육적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이 농업과 자연을 한층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향후 프로그램을 내실있게 확대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뜻깊은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것은 물론, 농촌 체험농장이 미래 세대와 상생·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