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서울대 연계 인문학 아카데미 대성황… 2학기 청년·남성 참여 확대 추진

1학기 과정 ‘인문학의 결’ 성공적 종강… 3일 만에 선착순 마감 등 뜨거운 호응
신형철 교수 등 서울대 명품진 강연에 시민 감탄… 4회 이상 수강생 수료증 수여
오는 9월 2학기 ‘관점의 결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27 [11:41]

 

▲ 세종시, 2026년 세종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1학기 과정 인문학의 결' 성료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세종특별자치시가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손잡고 진행한 2026년 세종시민 인문학 아카데미 1학기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고품격 지식 공유 플랫폼의 저력을 입증했다.

 

세종시는 지난 26일 1학기 과정인 ‘인문학의 결’의 마지막 수업과 함께 종강식을 개최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수진과 인적 자원을 세종 지역사회에 환원해 시민들의 인문학적 성찰을 돕고 공동체적 가치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명품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좌는 수강생 모집 단계부터 단 3일 만에 122명의 정원이 선착순 마감될 정도로 시민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1학기 강의는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매주 이어졌으며, 신형철 서울대 영어영문학과 교수의 첫 강연을 시작으로 역사, 지혜, 윤리, 고전, 공감 언어 등 다양한 분야를 깊이 있게 다루며 수강생들에게 큰 울림을 선사했다.

 

시는 종강식에서 총 6회 강의 중 4회 이상 성실하게 참여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소정의 기념 선물을 전달하며 학업에 대한 열정을 격려했다.

 

하반기에 열릴 2학기 인문학 아카데미는 ‘관점의 결’을 대주제로 정했다. 이를 통해 관점, 지속가능, 회복, 감각, 검증, 지혜 등 한층 더 색다르고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2학기 수강생 모집은 오는 9월에 진행되며, 첫 강좌는 10월 20일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특히 시는 1학기 아카데미 수강생이 중장년 여성층에 다소 편중되었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2학기에는 수강층 다변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역 청년 플랫폼을 비롯해 공동캠퍼스 입주 대학들과의 연계 홍보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남성 유권자와 청년층의 참여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서울대학교의 명품 교수진이 펼치는 고품격 강연을 시민들이 주체적으로 누릴 수 있는 지식 공유 플랫폼이 지역 내에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하반기에 진행될 과정도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해 대학과 지역사회가 아름답게 상생하는 세종시만의 대표적인 명품 교육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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