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대전시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대응과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건설 관련 단체들과 협력 강화에 나섰다.
대시는 29일 대한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전광역시회,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광역시회, 대전건설자재협회 등 지역 건설 유관 협회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역하도급 수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문규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을 비롯한 건설 관련 협회 관계자와 대전시 도시주택국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건설경기 부진과 자재비·인건비 상승으로 지역 건설업체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특히 지역업체가 대형 공사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과 업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다.
협회 측은 대전시가 대형 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현장 행정을 추진하고 시공사에 지역업체 참여를 독려해 온 점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공동도급 확대, 지역 하도급률의 지속적인 점검과 관리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대전시는 대형 건축공사장 현장 방문과 시공사 협의를 이어가며 지역업체 참여 기회를 넓혀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공사 착공 단계부터 준공까지 지역 하도급률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는 지역업체 참여율이 낮은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관계기관 협의와 품질점검 등을 통해 지역업체 활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며, 이와 함께 관련 협회들과 정기적인 소통을 이어가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지역 건설업체와의 상생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지역업체가 공사 현장에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과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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