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유치원 원장 대상 '2026 유치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28 [14:26]

 

▲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유치원 원장 대상 '2026 유치원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 실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 유치원 원장들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충남교육청은 28일 보령 쏠레르에서 공·사립 유치원 전임원장 107명을 대상으로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전국 유치원을 대상으로 한 모의훈련 중 최초 사례다.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유치원 특성을 고려해, 실제 위기상황에서 유아와 교직원의 건강을 지키려는 취지로, 교육청은 평상시 철저한 준비와 연습을 통해 현장의 대응력을 높이고자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훈련에는 전문 강사진이 참여해 현장감 있는 교육을 제공했다. 우석대학교 간호대학 박진희 교수와 예수병원 감염관리팀 손정아 팀장이 강단에 올라 감염병 발생 시의 대비·대응 체계와 월별 주요 감염병 관리방안을 교육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유행성 감기가 발생한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분임별 도상훈련을 하며 실전 감각을 익혔다.

 

훈련에 참여한 한 유치원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훈련을 통해 유치원 현장에서 놓치기 쉬운 부분들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더욱 철저히 대비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유치원은 면역력이 취약한 유아들이 공동생활을 하는 공간인 만큼 관리자의 감염병 관리 역량과 신속한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감염병 대응 모의훈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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