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세 지역 총 317개 사전투표소에서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선거인은 두 날 가운데 편한 시간에 가까운 사전투표소를 찾으면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 검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장에는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반드시 가져가야 한다. 주민등록증과 여권, 운전면허증처럼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과 생년월일이 들어 있는 증명서가 여기에 해당된다. 모바일 신분증도 쓸 수 있지만 앱을 직접 실행해 사진·성명·생년월일이 보이는 상태여야 하며, 화면을 캡처해 저장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운전면허증, PASS 등이 인정 대상이다.
사전투표소 안에서는 관내와 관외 동선이 나뉜다. 사전투표소가 설치된 지역의 구·시·군의원 선거구 안에 사는 사람(관내사전투표)은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뒤 곧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반면 선거구 밖에 사는 사람(관외사전투표)은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봉투를 받게 되며,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봉투에 넣어 봉한 다음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사전투표가 끝난 투표함은 CCTV가 설치된 장소에 선거일까지 보관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거소·관외사전 투표함)이 보관되는 상황은 시·도선관위 청사에 마련된 대형 CCTV 화면을 통해 누구나 들여다볼 수 있다. 영상에는 암호화와 위·변조 방지 기술이 적용돼 보관·관리의 투명성과 무결성을 뒷받침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종합상황실 내 통합관제센터에서도 상시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투표 진행상황은 1시간 단위로 공개된다. 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선거통계시스템(https://info.nec.go.kr)을 통해 유권자 주민등록지를 기준으로 한 '위원회별' 사전투표자수와 사전투표소 방문자 기준의 '사전투표소별' 사전투표자수를 관내·관외로 나눠 안내한다.
공정선거참관단도 함께 가동된다. 대전·충남과 충북·세종 두 팀, 모두 16명으로 짜인 참관단은 29일과 30일 사전투표 개시와 진행, 마감, 투표함의 이송과 보관 과정을 지켜본다. 31일에는 관외 회송용봉투가 구·시·군선관위로 들어와 투표함에 투입되고 보관되는 과정까지 확인한다.
선거인 안전과 질서 유지를 위해 경찰 인력도 투입된다. 대전·세종·충남선관위는 방문객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사전투표소 23곳, 대전 10곳·세종 2곳·충남 11곳에 이틀에 걸쳐 경찰 100여 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한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일은 오는 6월 3일 수요일이며,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전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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