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논산시농업기술센터가 밭작물 기계화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농기계 장기임대 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2026 주산지 일관기계화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연산면 남촌작목반과 장기임대 업무협약을 맺고 농업기계 전달식을 함께 가졌다고 밝혔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지원사업'은 논작물에 비해 기계화 비중이 낮은 밭작물 분야의 농작업 효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농업법인과 작목반, 지역농협 등을 대상으로 개소당 2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밭작물 재배에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간 빌려주는 방식이다. 재원은 국비 50%, 도비 25%, 시비 25%로 나뉘어 충당된다.
올해 대상자로 뽑힌 남촌작목반은 콩을 주된 작목으로 키우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파종기와 수확기, 트랙터 등 모두 3종 3대의 농업기계를 장기 임대받게 됐다.
이로써 작목반은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전 과정에 일관기계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농기계 이용 효율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일손 부족 문제 해소와 경영비 절감 효과까지 함께 기대된다.
장기임대 사업은 선정 단체가 일정한 임대료를 내고 8년 동안 농기계를 직접 보관하고 수리·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수료를 받아 주변 농가의 농작업을 대신 처리할 수도 있어 회원 농가뿐 아니라 지역 일반농가의 영농 편의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논산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노동력 부족과 경영비 상승으로 농가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주산지 일관기계화지원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논산 농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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