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를 믿어주세요”…두 딸의 진심 어린 호소, 원성수 막판 표심 흔든다


가족의 응원에서 학부모의 선택으로…
“세종교육 바꿀 적임자” 교육혁신 비전 앞세워 총력전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5/31 [14:02]

 

▲ 원성수 세종교육감 후보의 두 딸이 공개한 "아빠를 믿어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가 지역 유권자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있다.   © 금기양 기자

 

[세종=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아버지는 늘 아이들의 가능성을 믿어주셨습니다. 이제 세종의 모든 아이들의 꿈을 응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세요.”

 

6·3 세종시교육감 선거를 사흘 앞둔 30일 원성수 후보의 두 딸이 공개한 짧지만 진심 어린 메시지가 선거 막판 적잖은 울림을 주고 있다.

 

정책과 공약, 치열한 선거 공방 속에서 가족이 전한 한마디는 교육감 선거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고 있다는 평가다.

 

두 딸은 아버지는 누구보다 따뜻한 사람이며 우리에게 미래를 향한 용기와 도전의 힘을 심어준 분이라며 세종의 모든 아이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원성수 후보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교육자로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을 가장 가까이에서 지켜본 가족의 응원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공감을 얻고 있다.

 

단순한 선거용 메시지가 아니라 오랜 시간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과 함께해 온 한 교육자의 삶을 보여주는 장면이라는 것이다.

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세종이 원한다, 변화를 원한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종교육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

 

그는 획일화된 교육을 넘어 학교별 특성화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 개개인의 재능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세종을 떠나지 않아도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AI 디지털 기본권 보장 학력 신장 시스템 구축 완성형 늘봄학교 운영 교사 행정업무 경감 등 학부모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책들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교육 현장의 변화를 강조하고 있다.

 

체육교육 분야 역시 눈길을 끈다. 체육중·고등학교 설립 추진과 학교별 대표 스포츠 육성, 야구단 창단 지원 등을 통해 공부와 체육이 균형을 이루는 건강한 교육도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선거가 막바지로 향하면서 세종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와 학부모 모임에서는 교육감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후보들의 정책과 철학을 비교하며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한 표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목소리도 늘고 있다.

 

실제로 세종시 사전투표율은 27.67%로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며 교육과 미래 세대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원 후보 캠프 역시 전화와 문자, SNS를 통한 투표 참여 독려에 총력을 기울이며 마지막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원성수 후보는 교육은 정치가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약속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학교,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세종교육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선거일까지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하지만 두 딸의 진심 어린 응원과 교육혁신에 대한 약속이 세종 학부모와 시민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막판 표심의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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