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예산 금오초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19 [14:33]

 

▲ 충남도의회, 예산 금오초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개최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청남도의회가 지리적 여건 등으로 의회 방문이 녹록지 않은 아이들을 위해 학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 생생한 풀뿌리 민주주의 체험의 장을 열었다.

 

도의회는 19일 예산 금오초등학교 재학생 23명과 함께 일일 도의원 활동을 해보는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동참한 학생들은 자신들을 대표할 의장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진지하게 경청한 뒤, 직접 투표권을 행사해 의장을 선출하며 대의 민주주의의 기본 과정을 몸소 겪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일상적인 안건들을 깊이 있게 다루는 시간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쓰레기 분리 배출을 실천하자’와 ‘학교 급식 남기지 않기’라는 주제를 들고 단상에 올라 당차게 2분 발언을 진행했다.

 

나아가 ‘교내 휴대전화 사용 허용에 관한 조례안’과 ‘등교시간 조정에 관한 조례안’ 등 실제 학교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두 건의 안건을 스스로 발의했고, 이후 각자의 논리를 펼치는 치열한 찬반 토론을 거쳐 다수결로 조례를 최종 처리하는 등 성숙한 의정 활동의 흐름을 완벽하게 재현해 냈다.

 

이날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여건상 의회 방문이 어려운 학교를 찾아 학생들에게 지방의회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자유로운 토론 문화를 경험하며 정책 결정 방법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를 내비쳤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