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2027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핵심현안 국비확보 대응 논의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5/19 [17:25]

 

▲ 천안시, 2027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핵심현안 국비확보 대응 논의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천안시가 2027년도 국가 예산을 선점하기 위해 발 빠른 움직임에 나섰다. 중앙 부처가 내년도 예산안의 밑그림을 그리는 시기에 맞춰 지역 현안사업을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석필 권한대행 주재로 핵심 부서장들이 모인 가운데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앞서 진행한 2월 내부 점검과 3월 지역구 국회의원들과의 간담회 이후 달라진 여건을 확인하고, 한층 실질적인 국비 확보 전술을 다듬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재 시 행정 당국이 목표로 삼고 있는 2027년 국비 확보액은 1조 4988억 원 수준이다. 시 자체적으로 파악한 중앙부처 차원의 예산 반영 규모는 이를 조금 웃도는 1조 5777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회의 테이블에는 지역의 굵직한 핵심 사업들이 주로 올랐다. AX실증산단 구축과 공공임대형 천안지식산업센터 건립, K-컬처박람회 개최를 비롯해 대규모 도로망(국도·국지도) 개설 및 철도·교통 인프라 조성, 침수 피해를 막기 위한 하수관로 정비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 사업들의 예산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각 부처의 예산 편성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까지 충남도 및 중앙 부처와의 소통망을 풀가동해 시급한 과제들이 누락되지 않도록 설득할 계획이며, 나아가 기획예산처 심의가 본격화되는 오는 6월부터는 한층 더 치밀한 접근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순 국비 확보를 넘어 각종 중앙 부처 공모사업을 따내는 데도 행정력을 모은다. 그동안의 공모 선정 성과를 바탕으로 정부 정책 기조에 들어맞는 논리를 새롭게 보완하고, 꼼꼼한 사전 행정 절차 이행을 통해 사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기로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정부예산과 공모사업 확보는 시의 미래 성장 기반이자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중앙부처 예산안 편성부터 기획예산처, 국회 심의 단계까지 체계적으로 대응해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회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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