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강동도서관, 전통시장 찾아가는 ‘책 읽는 가게’ 운영

송치현 기자 | 입력 : 2015/04/21 [14:18]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 산하 강동도서관(관장 홍순영)은 전통시장을 직접 찾아가서 책을 배달 해주는『책 읽는 가게』를 운영한다.

 

『책 읽는 가게』는 생업으로 인해 독서활동이 어려운 도서관 인근 전통시장 상인들과 그 가족에게 사서가 정기적으로 방문해 도서대출 및 반납, 맞춤형 독서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현재 도서관 옆 길동복조리시장 39개의 가게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1가게 당 연간 평균 대출권수는 21권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우리나라 인구 1인당 연간 평균 독서량이 17.9권인 것을 감안하면 이는 괄목할 만한 수치이다. 강동도서관은 이 사업을 통해 이용자 서비스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책을 배달받은 상인들은 "장사하는 틈틈이 책을 읽다보니 이젠 나도 독서인구의 반열에 든 것 같아 뿌듯하다. 늘 시간에 쫓기다 보니 평소 책에 관심이 없었는데 도서관에서 책을 배달해줘 이젠 아이와 함께 행복하게 책을 읽고 있다"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강동도서관은 앞으로도『책 읽는 가게』를 통해 사서가 작은 도서관이 돼, 시간에 쫓겨 도서관 이용이 여의치 않은 전통시장 상인과 그 가족들도 책 읽는 가정문화가 형성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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