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서산 성연일반산단 조성 본격화...조성계획 승인·고시

한상동 기자 | 입력 : 2026/05/20 [09:53]

▲ 위치도  © 뉴스파고

 

[뉴스파고=한상동 기자] 충남도가 서산 성연면 일대에 대규모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확정 지으며 서북부권의 산업 경쟁력 끌어올리기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충청남도는 20일 해당 지역을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로 명명하고 관련 개발 계획을 최종 승인 및 고시했다.

 

이번 신규 산단은 이미 운영 중인 서산 오토밸리와 테크노밸리 등 기존 구역과 시너지를 내기 위해 기획됐다. 늘어나는 제조 및 물류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감당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산업 생태계를 다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총 1026억 원의 자금이 투입되며 민간 개발 형태로 다가오는 2028년까지 순차적인 공사가 이뤄진다. 부지 전체 규모는 57만 3046에 달하고, 그중 절반을 넘는 33만 4047의 공간이 실제 산업 시설물들이 들어설 용지로 배정됐다.

 

눈여겨볼 점은 과거 채석 작업이 완료된 석산 부지를 새로운 산업 용지로 재활용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버려진 땅의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최근 겪고 있는 새로운 입지 부족 현상을 덜어낼 방침이며, 아울러 기업들에게 비교적 낮은 가격으로 공장 부지를 공급해 투자 유치 환경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 예정이다.

 

산단에 입주할 주요 타깃 업종으로는 비금속 광물제품과 1차 금속 제조 분야를 비롯해 의료 및 정밀 광학 기기, 기타 기계 장비 생산, 그리고 창고 및 운송 관련 서비스업이 꼽혔다. 사전에 진행된 기업들의 입주 의향 조사에서는 희망 부지 면적이 총 81만 제곱미터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조기 분양 마감 등 긍정적인 결과가 점쳐진다.

 

충청남도는 산단 구축이 완료되고 새로운 기업들이 자리를 잡게 되면 약 2006억 원에 이르는 생산 유발 효과가 생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와 더불어 836억 원의 부가가치와 1300여 명 규모의 신규 고용이 발생해 지역 사회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분석했다.

 

도 관계자는 “서산 성연일반산업단지는 서북부권 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핵심 거점”이라며, “차질 없는 산업단지 조성과 우수기업 유치 지원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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