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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종한, "박상돈 과거전력, 숨겨지는 것 아니야...성실하게 해명해야"

한광수 기자 | 입력 : 2018/05/04 [13:59]
▲ 전종한, "박상돈 과거전력, 숨겨지는 것 아니야...성실하게 해명해야"     © 뉴스파고

     

전략공천에 반대하며 이틀째 천막농성을 진행중인 더불어민주당 전종한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박상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를 향해  또다시 쓴소리를 내뱉었다.

 

전종한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 후보 측은 나의 비판을 음해라고 까지 표현했는데, 음해(陰害)는 몸을 드러내지 아니한 채 음흉한 방법으로 남에게 해를 가하는 것"이라며, "나는 박 후보의 과거 전력에 대해 공개적으로 문제 제기했지 뒤에서 하지 않았다. 음해 주장은 터무니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아가 공인은 자신에 대한 비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성실하게 대응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고도 기본적 덕목으로, 과거 권위주의 시대 군과 관이 우월적 지위에서 시민을 소 돼지 부리듯 하던 시대의 패럼다임은 촛불의 시대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구시대 유신 군사정권에나 가능하던 흘러간 유물일 뿐으로, 박 후보가 자신을 비판하는 나를 그리고 천안시민을 소나 돼지로 보지 않기를 바란다."고 일갈했다.

    

전 의장은 "시장이 되더라도 조그마한 비판마저도 불쾌하게 생각하고 노여워한다면 공무원들이 자유로운 창의적 아이디어나 공론의 형성이 가능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서, "박 후보를 포함한 6.13지방선거에 참여하는 모든 후보자와 유권자가 지역의 미래을 위한 일꾼으로서 과거의 전력. 후보의 역량과 자질을 철저하게 검증받고 검증하는 사회의 분위기에 적극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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