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충규 후보 측 "평가는 서류가 했다?"…김찬술 후보 네거티브에 정면 반박

"3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종이 한 장으로 치부… 행정 성과와 구민 평가 모독". "민주당은 자랑하고 국민의힘은 비난? 이중잣대 정치 중단해야"
금기양 기자 | 입력 : 2026/06/01 [16:38]

 

▲ 국민의힘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 측 1일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후보 측의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절하에 "의도적 폄훼 정치공세"라며 비판했다.     © 금기양 기자

 

[대전=뉴스파고 금기양 기자] 국민의힘 최충규 대덕구청장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김찬술 후보 측의 '공약이행 최우수 평가' 비판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 후보 측은 1일 논평을 통해 "김찬술 후보 측이 민선8기 대덕구의 3년 연속 공약이행 최우수(SA) 등급 성과를 두고 '평가는 서류가 했다'고 주장한 것은 객관적 평가와 행정 성과를 의도적으로 폄훼하는 정치공세"라고 비판했다.

 

최 후보 측은 "대한민국 어느 행정평가가 아무런 실적 없이 이뤄지느냐""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평가는 공약 이행률과 목표 달성도, 주민 소통, 정보 공개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해 부여하는 공신력 있는 평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제 민선8기 대덕구는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이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공직자들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이지 결코 종이 위에서 만들어진 숫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최 후보 측은 민주당의 이중적 태도도 문제 삼았다. 특히 현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이자 대덕구 지역위원장인 박정현 국회의원이 민선7기 대덕구청장 재임 당시 같은 매니페스토 평가 최우수 등급을 성과로 홍보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민주당 후보가 받으면 행정혁신이고 국민의힘 후보가 받으면 서류 평가라는 논리는 누가 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찬술 후보 측 논리대로라면 과거 민주당이 홍보했던 각종 매니페스토 평가 역시 모두 의미 없는 서류에 불과했다는 자기부정"이라고 꼬집었다.

 

최 후보 측은 선거 막판 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 공세가 반복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유권자들이 궁금한 것은 상대 후보를 공격하는 말이 아니라 누가 약속을 지켰고 누가 지역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냈는지에 대한 사실"이라며 "성과를 깎아내리는 데 몰두하기보다 더 나은 미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후보자의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 이행에 대한 객관적 평가 결과조차 인정하지 못하는 태도는 결국 유권자의 판단과 행정 성과를 모두 부정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최충규 후보 측은 "대덕구민들은 정치적 구호나 감정적 비난에 흔들리지 않는다""누가 약속을 지켰고, 누가 성과를 냈으며, 누가 미래 비전을 준비하고 있는지 냉정하게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거는 상대를 깎아내리는 경쟁이 아니라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과 실력을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김찬술 후보 측은 근거 없는 성과 폄훼와 소모적 네거티브를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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