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직후 경선불참을 선언했던 새누리당 최민기 천안시장 예비후보가 박찬우 예비후보가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주장해 온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전격 수용키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천안시 당원들의 투표권리 확보를 위해 그 간 당원참여 경선방식을 주장하며 5일간 단식노숙투쟁을 벌이는 등 구태정치 타파와 상향식 공천 정착을 위해 싸워왔지만, 진도 세월호 참사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6. 4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 전체 선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대승적 차원에서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었다”며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 수용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번 수용은 그간 중앙당의 권유와 이번선거를 걱정하는 일부 당원들의 의견까지 십분 받아들인 것으로 자신의 입당이 짧아 당원 확보의 어려움이 있다며 전대미문의 기초단체장 당원 배제 경선 방식을 주장하던 박찬우 전 안전행정부 1차관의 요구까지 수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상대후보가 주장한 100% 여론조사 경선방식 수용조건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반드시 확보돼야 한다는 입장을 당에 전달했다”며, “이를 위해 국내 공신력 있는 5대 여론조사기관(각각 1개 기관씩 선정해 1000명씩 조사)업체 선정, 직접전화 면접방식, 조사 시 참관인 입회할 것을 요청했다” 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이어 “ 세월호 참사로 참으로 무거운 마음을 금할 수 없어 박 예비후보의 의견을 받아들인 만큼 공정성과 투명성이 담보된 깨끗한 경선을 치러 새누리당의 이번 6· 4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이후 최 예비후보측은 "박찬우 예비후보는 최후보가 경선신청 기한을 넘겼기에 자신이 단독후보임을 주장하며 중앙당과 도당의 중재에도 불구하고 수용거부의사를 밝혔지만, 새누리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최민기 후보의 주장이 설득력 있다고 판단돼, 국내 공신력 있는 5대 기관 중 복수의 기관을 추첨하여 100% 여론조사 경선을 실시하라는 당내협조 공문을 28일자로 하달했다"고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이에 대해 박찬우 예비 후보측은 "중앙당에서 공문을 받은 것은 맞지만 단독후보임을 주장하며 수용거부의사를 밝혔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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