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장 선거전 서막, 예비후보자 7인 면면 살펴보니 '박사부터 전과 기록까지'

한광수 기자 | 입력 : 2026/02/23 [13:13]

▲6·3 천안시장 선거 예비후보 7인 등록… 학력·전과 기록 '현미경 검증' 시작(사진=2월 23일 현재 중앙선관위 홈페이지)     ©

 

[뉴스파고=한광수 기자]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천안시장 선거를 앞두고 예비후보자들의 등록이 잇따르며 선거 열기가 달궈지고 있다.

 

23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는 천안시장 예비후보에 7명이 등록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예비후보들은 각각의 학력과 경력, 그리고 전과 기록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심판대에 올랐다.

 

이번 천안시장 선거에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소속 후보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후보들의 학력을 살펴보면 박사 및 석사 학위 소지자가 다수 포함되어 전문성을 강조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박찬우 예비후보는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를 졸업한 행정학박사로, 전 행정안전부 차관과 제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력을 내세우고 있다.

 

국민의힘 황종헌 예비후보는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계획부동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전 충청남도 정무수석보좌관으로 활동했다. 

 

더불어민주당 구본영 예비후보는 서울시립대학교 도시과학대학원을 졸업한 경영학석사 출신으로 전 천안시장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만 예비후보는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를 졸업한 현직 치과의사를 내세워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도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규희(연세대 법학과 졸), 장기수(단국대 경영학과 졸), 최재용(숭실대 대학원 공학박사 졸) 후보 등이 등록을 마쳤다.

 

특히 선관위에 제출된 자료에는 후보들의 전과 기록도 포함되어 있어 유권자들의 철저한 검증이 요구된다.

 

구본영 예비후보는 2019년 1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800만 원을 선고받은 기록이 있다. 이 전과로 인해 당시 재선에 성공했지만 중간에 낙마한 오점을 안고 있다.

 

김영만 예비후보 역시 2017년 5월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벌금 150만 원을 처분받았다.

 

이규희 예비후보는 1985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장기수 예비후보는 1994년 집시법 등으로 징역6월(집유1년)의 처벌을 받았다.

 

박찬우 예비후보는 2017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벌금 3백만원의 처벌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당시 국회의원직을 상실한 바 있다.

 

황종헌 예비후보는 2016년 무고죄로 벌금 700만 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후보자들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와 '전과기록증명에 관한 제출서'를 선관위에 제출하며 투명한 선거 의지를 밝혔다. 천안시 유권자들이 각 후보의 화려한 경력과 과거의 기록 사이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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