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이날 황우여 대표최고의원를 비롯해 서병수 사무총장, 김수완 선거관리위원장, 최고위원 등과 주요당직자들, 국민참여선거인단과 당원 등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통령 후보자 선출을 위한 대전·충남·충북·세종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통령 후보자 합동연설에 앞서 황우여 대표는 "뜨거운 태양 볕이 오곡의 결실을 맺듯 이번 대선에서 새누리당이 필승의 열매를 맺는데 범충청권 당원과 참여 선거인단들이 태양빛이 되리라 확신한다"며 "정당정치를 올바르게 지켜나가는 새누리당을 지켜 달라"고 강조했다. 대통령후보들의 합동연설에 앞서 각 후보자들의 홍보동영상을 5분씩 방영했다. 방영된 홍보동영상에서 박근혜 후보는 '대전·충청·세종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바꾸자'는 주제로 "어머니(윤영수여사)의 말씀 중에 작은 것이라도 약속을 했다면 꼭 지켜야 하고,가치로 삼으라고 당부했다"며 "국민과의 약속은 천금처럼 생각하고 그 약속대로 대전·충청·세종을 다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2번째로 김문수 후보는 홍보 동영상을 통해 "시대는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어떤 검증에도 어떤 공격에도 끄떡 없고 부정부패가 없는 정의로운 지도자를 뽑아달라"고 당부했다. 임태희 후보 차례에는 청주에서 택시 모범운전자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박노일씨가 나와 "임 후보는 민초에게 연설을 맡길만큼 서민을 아끼고 민초를 아끼는 훌륭한 지도자라 생각한다"며 "임 후보를 뽑아 서민이 잘 사는 나라가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후보는 인지도 '0'이라는 표현으로 시작한 단막 동영상을 통해 전국을 돌며 40일 동안 체험한 서민들의 고충을 담아 "제가 더 배고픕니다."며, "누구나 정직하게 땀 흘리면 잘 살 수 있다"고 하며 "서민의 부채를 꼭 잡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태호 후보는 낡은 정치의 세대 교체 선언과 40대 기수론을 펼치며 "대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영남지역에서 노풍을 꺽었듯이 안풍을 잠재울 김태호를 뽑아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첫번째 합동 연설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국민 통합으로 열 배 이십 배의 에너지를 만들어 100%의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세종시를 세계 최고의 도시로 키우고 충청을 과학기술의 메커로 만들어 각 지역을 연결하는 과학 발전의 토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박 후보는 "충북지역의 경제자유구역지정에 대해 최적의 방향을 찾아 견인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것이 소신으로, 잃어버린 국민의 꿈을 찾기 위해 함께 해 달라"고 강조했다. 두번째 연설에 나선 김문수 후보는 새누리당 공천 헌금과 관련해 "지난 총선에서 새누리당도 공천헌금이 오갔다고 오늘 언론에 보도됐다. 본인도 공천심사위원장을 해봤지만 그 때는 적어도 대한민국 정치에서 쪽지 공천과 돈 공천은 없었다"며 "박근혜 대표는 책임지고 깨끗하게 밝혀야 한다"고 박근혜 후보를 겨냥했다. 김 후보는 이어 "안철수씨가 좋은 말을 하고 있지만 경험도 없는 무경력자며 무소속으로 이런 사람에게 대한민국을 맡겨선 선진통일 강국을 만들 수 없다"며 "새누리당만이 대한민국의 정통주체세력이며, 안정되고 검증된 후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임태희 후보는 "충청권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그동안 민심의 나침반 역할을 하며 방향을 제시해 왔지만 이제는 주도적으로 정책을 이끌어 나가는 주인공이 돼야 한다"고 충청권의 역할을 강조했다. 임 후보도 이날 공천헌금과 관련해 "지역구도 공천권자에 눈치 보던 정치는 사라져야 한다.“며 ”세력과 권력이 판치는 일방적인 시대는 지났다"고 정도의 정치를 강조했다. 충청의 현안을 제대로 마무리하고 싶다는 임 후보는 "세종시를 명품도시로 만들겠다"며 "책임총리제를 운영해 효율적인 행정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상수 후보는 "IMF당시 국민들이 금을 모아 기업과 정부를 살렸다. 이제는 정부와 기업이 국민을 살려야 한다"며 "기업과 정부의 자금으로 100조원의 경제 기금을 만들어 경제 위기에 몰린 서민과 중산층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이어 충청인의 아픔을 치유하겠다는 의지로 "충청권은 국제 과학벨트와 세종시의 자족도시 등의 현안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하고, 무엇보다 김대중 정부 시절 퇴출된 충청은행을 재건해야 한다"며 "충청권 대학 중에서 일명 SKY대학에 맞는 대학을 키워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 연설자로 나선 김태호 후보는 "충청권에 세계적 R&D거점 도시와 첨단의료단지, 세계국제기구 유치 등으로 과학·경제·행정의 중심이 되도록 앞장서겠다"며 "하지만 지금의 낡은 정치와 낡은 시스템 때문에 국민들의 도전이 끊기고 있어 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입법·사법·행정 그리고 대통령보다 강한 재벌기업을 통제할 수 있는 정치 리더쉽이 파괴되고 있고 안철수 교수의 효과는 정치에 대한 국민들의 분노 때문"이라며 "안보는 공기처럼 소중하다.”고 주장하고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과 부모들이 분노하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천안에서 개최된 대전세종충북충남 합동연설회는 지난 1일 제주에 이어 5번째로 새누리당 경선 후보들은 오는 6일 오전 11시 서울(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9일 오후 2시 대구·경북(김천 실내제육관), 10일 오후 3시 강원(춘천 호반체육관), 16일 오전 11시 인천(도원 실내체육관), 18일 경기(안양 실내체육관) 등에서 10차례에 걸쳐 합동토론회를 개최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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