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익산․대전 지방국토관리청 등 3개 지방청에서 시행하는 국도 등 도로건설사업에서 다수의 부실사례가 감사원 감사에서 적발됐다. 감사원은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교량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공사 품질을 중점 점검하여 부실 설계․시공 등을 예방차원에서 국도 등 도로건설사업을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설계․시공을 잘못한 사례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사결과에 따르면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새천년대교(전남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도를 연결)의 현수교 구간을 설계하면서 「케이블 강교량 설계지침」의 규정보다 차량하중이 적게 작용하는 것으로 설계하여 중앙주탑 등 교량 주요 구조물의 안전성을 미확보한했으며, 소양대교(전주시 관내 국도대체우회도로)를 설계시공하면서 설계기준(콘크리트 복부폭, 유효높이)을 잘못 적용하여 곡선구간(230m)의 교량 상부구조물의 단면을 부족하게 설계․시공함으로써 차량 통행 시 교량의 안전성을 미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부산지방구토관리청은 죽전2교 건솔과정에 콘크리트 양생관리를 잘못해 교량 상판 슬래브에 내구성을 저하시키는 다수의 균열이 발생하는 등 설계도면이나 공사시방서와 다르게 시공하거나 공사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총 28건의 부실설계 및 시공사례를 적발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등에게 잘못 설계·시공된 공사에 대해 보완 및 재시공 등 조치방안을 마련하고, 해당 설계․감리․시공을 수행한 업체 및 건설기술자에게 부실벌점 등 적정한 조치를 하도록 통보하는 등 총 40건의 감사결과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파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감사원, 새천년대교,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익산지방국토관리청 관련기사목록
|
많이 본 기사
|